좋은 코드란 모름지기 80자를 넘으면 안 된다.
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까?
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궁금한데.
이유야 어찌됐든(아래 나와요😉) 가독성을 위해 이클립스 편집기에서 세로줄을 표시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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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General - Editors - Text Editors - Show print margin 체크
Print margin column에 80 ~ 130 정도 넣어주자.
- column width 80이 적용된 모습
cf. 80자와 130자의 이유?
"좋은 코드란 모름지기 80자를 넘으면 안 된다."누가 딱히 시킨 것도 아닌데 80자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개발자들의 DNA 염기서열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좀처럼 그들을 놓아주지 않는다.
개발자들은 "코드를 길게 짜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", "습관이 된 건지 모르겠는데 긴 코드가 싫다"고 한다.
가독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긴 코드보다 짧은 것이 좋은 줄은 다 알지만 왜 꼭 80자 여야 하나?
개발계 현인들은 개발자들의 80자 강박관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. "사실 하나도 안 중요하다"고. 명쾌한 답이다. 하지만 "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유들이 습관으로 남아 있는 것"이라고 한다.
옛날 옛적 터미널 크기가 ‘80*25’였던 시절. 고정폭 폰트로 80자는 딱 터미널 사이즈에 맞았다. 80자가 넘으면 다음 줄에 나오거나 안 보이거나 둘 중 하나. 그 후로부터 '보기 좋은 코드=80자' 공식이 성립된 것이다.
80자를 넘겼다면? 다음 심리적 마지노선은 130자다. 130자 코드컨벤션은 프린터 용지에서 왔다. 옛날 옛적 쓰던 프린터 용지가 132자였다. 출력해서 봤을 때 보기 좋게 나오려면 120자 혹은 130자를 넘지 말아야 하는 건 당시 굉장히 중요한 거였다.
딴 얘기지만 개발자들은 익숙한 것에 끌린다. 심지어는 한 개발자는 레드햇8을 지난해까지 썼다고 한다. 안드로이드를 빌드해야 하는데, 컴파일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바꿨다나.
하여간, 요즘엔 변수 이름을 길게 짓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80자, 130자 형태를 지키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. 그래도 짧은 코드는 여전히 예쁜 코드의 조건이다.
한 GNU 개발자는 "애플2로 처음 코딩을 시작했을 땐 40칼럼이었다"고 말하며 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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